10/10/2019

The Elder Edda - The Groenland Lay of Atli 3




64. 아틀리(Atli)는 스스로를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들 둘을 걸어 넘어, 그 현명한 여인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며, 신랄하게 그녀를 비난했다. “이제 아침이오, 구드룬(Gudrun)! 그대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소; 그렇게 된 데에는 그대의 탓도 일부분있소.”

구드룬(Gudrun).
65. "그대는 기쁘겠소, 아틀리(Atli)! 살육을 알리게되어: 그대가 모든 것을 깨달았을 때에, 후회만이 남을 것이오. 그 유산은 그대에게 남겨질 것이오 – 나 그대에게  말할 수 있소 – 내가 죽지 않는다면, 그대에게서 불운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오."

아틀리(Atli).
66. "나 그것을 막을 수 있소: 반쯤은 더 쉬운 다른 방법을 알고 있소: 우리는 종종  선을 행하지 못하지. 나 그대가 원하는 것을 주어, 노예와, 가장 귀중한 것들과, 눈처럼 흰 은으로 그대를 위로하겠소."

구드룬(Gudrun).
67. "희망을 갖지 마시오: 나 그 모든 것을 거부할테니. 나 더 작은 상처들에 대한 보상을 물리쳤었소. 나 전에 힘들다고 생각되었다면, 지금은 더 힘들어졌소. 호그니(Hogni)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모든 원한을 감추었소.

68. 우리는 둘 다 한 집에서 키워졌소; 우리 함께 많이 놀았고, 숲에서 자랐소; 그림힐드(Grimhild)는 우리를 금과 목걸이로 장식했소; 내 오라비의 죽음에 대해 그대는 절대 나에게 보상하지 못할 것이고, 내게 좋게 보이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오.

69. 그러나 남자들의 힘이 지나치게 강력하면,  그 힘은 여인들의 운명을 짓누르게 되오. 팔에 힘이 빠지면, 손은 무릎 위에 떨어지고; 나무의 잔뿌리가 잘려나가면, 나무는 기울어게 되어 있소. 자, 아틀리(Atli)! 그대만이 여기 모든 이들을 통치할 수 있소."

70. 그 군주가 이것을 믿은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가 경계를 했더라면, 속임수라는 것이 명백했다. 그때 구드룬(Gudrun)은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두 개의 방패를 놀리며[114] 자신이 즐거운 척 했다.

71. 그녀는 제례를, 오라비들의 장례식을 준비했다: 아틀리(Atli) 역시 자신의 사람들의 것을 준비했다.

72. 이것으로 그들은 끝났다: 연회가 준비되었고; 아주 화려한 음식이 차려졌다. 그 대단한 마음의 여인은 단호했고, 부들리(Budli)의 일족과 싸웠다; 그녀는 자신의 배우자에게 잔인한 복수를 하려했다.

73. 그녀는 어린 것들을 불러 벽돌 위에 그들을 뉘었다. 그 용감한 아이들은 겁을 먹었지만, 울지 않고, 자기들 어머니의 품 안으로 기어들며, 무엇을 하려는지 물었다.

74. “아무것도 묻지 말아라, 나 너희 둘을 다 죽일 것이니; 나 오랫동안 너희의 목숨을 끊기를 바라왔다.”

75. “그대의 아이들을 죽이려면 그대 죽이십시오. 아무도 방해하지 않을 테니: 그대가 커가는 나이의 우리를 죽이고, 분노로 얻은 평화는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 절망에 빠진 여인이여!” 그것은 맞는 말이었으나: 그녀는 그 둘의 목을 잘랐다.

76. 아틀리(Atli)는 종종 자신의 아들들이 보이지 않으면 어디로 놀러 갔는지를 물었다.

구드룬(Gudrun).
77. "나는 끝까지 가기로 결정했고, 아틀리(Atli)에게 그것을 말했소. 그림힐드(Grimhild)의 딸은 그대에게 그것을 숨기지 않을 것이오. 아틀리(Atli)! 그대 모든 것을 알고 나면, 전혀 기쁘지 않을 것이오; 그대 나의 오라비들을 죽였을 때, 그대는 커다란 슬픔을 품게 했소.

78. 나 그들이 쓰러진 이래, 거의 잠을 자지 못했소. 나 심하게 그대를 위협했소; 이제 나 그대가 ‘자 아침이다.’라고 말했던 것을 상기하라 말하겠소: 나는 아직 그것을 잘 기억하고 있소: 그리고 그대가 똑같이 모든 것을 알게 될 때는, 바로 저녁이오.

79. 그대 그대의 아들들을 잃었소. 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했지만; 그대는 그들의 두개골을 술잔으로 받았소; 나 그들이 흘린 붉은 피로 그대의 마실 것을 준비했소.

80. 나 그들의 심장을 가져다 꼬챙이에 꽂아 그대에게 주었소. 나는 그것이 송아지라 말했지 - 그대 홀로 된지 오래 되었소 – 그대 곁에 아무도 남지 않았소. - 그대 그대의 이빨을 놀리며 개걸스럽게 집어 삼켰소.

81. 그대 그대의 아들의 운명을 들었소, 남은 일이 더 나쁠 수는 없을 것이오. 명예로운 일은 아니지만, 내 할 일을 했소."

아틀리(Atli).
82. "그대 잔인하오. 구드룬(Gudrun)! 그대 아이들의 피를 나의 술에 섞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니. 그대 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했으나, 자신의 자식을 파멸시켰소; 그대 나에게 불운으로부터 조금의 여지도 남기지 않는구려."

구드룬(Gudrun).
83. "나 아직도 그대를 죽이고 싶소: 당신 같은 군주에게 너무 심한 불행이 오는 것은 드물지만. 그대는 이미 이 세상에 광기어린 잔인한 사람들 사이에서 전례가 없는 범죄를 저질러 왔소; 그대 우리가 막 목격한 것을 그저 더했을 뿐이오. 그대 큰 잘못을 범했고,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했소."

아틀리(Atli).
84. "그대 나무더미 위에서 불에 타게 될것이오. 그러나 그 전에 먼저 돌에 맞을 것이오; 그리고 그대 그대가 항상 찾던 것을 얻게 될 것이오."

구드룬(Gudrun).
85. "그러한 슬픔은 내일 아침 자신에게 말하시오; 나는 다른 빛을 받으며 더 아름다음 죽음을 맞을 것이니."

86. 그들은 같은 홀에 앉아, 적의에 찬 생각을 나누고 증오에 찬 말을 주고 받았다: 둘 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87. 한 흐니플룽(Hniflung)의 마음 속에 증오가 차올랐다. 그는 원대한 행위를 계획했다; 그는 구드룬(Gudrun)에게 자신은 아틀리(Atli)의 화해할 수 없는 적이라 천명했다.

88. 그녀의 머리 속에 호그니(Hogni)가 당한 일이 생각났다. 그녀는 그가 복수를 한다면 기쁠 것이라 그에게 말했다. 그 다음, 오래지않아 아틀리(Atli)는 시해되었다; 호그니(Hogni)의 아들이 그를 시해했고, 구드룬(Gudrun)은 자신을 죽였다.

89. 그 대담한 왕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며 말했다: 그는 곧 상처를 느꼈지만; 붕대를 감을 필요 없다고 말했다 ; “누가 부들리(Budli)의 아들을 죽였는지 사실대로 말하시오. 나는 심하게 당했고, 살아날 희망은 없소.”

구드룬(Gudrun).
90. "나 그림힐드(Grimhild)의 딸은 그대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오. 그대가 목숨을 잃는 것은 나 때문이오; 하지만 그대가 상처로 정신을 잃은 것은 일부 호그니(Hogni)의 아들도 탓도 있소;"

아틀리(Atli).
91. "그대를  악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는 살육을 서둘렀소; 그대를 신뢰했던 벗을 계락에 몰아넣은 것은 나쁜 일이오. 나 그대에게 구혼하라고, 간청을 받아 집을 떠나 갔소, 구드룬(Gudrun)!

92. 그대 미망인으로 남겨져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대가 난폭하다 이야기했소, 우리가 지금 본 바와 같이 그것은 거짓이 아니었소. 그대는 여기서 가정을 얻었고, 사람들은 우리를 시중들었소; 우리의 여정에서 모든 것이 훌륭했소.

93. 온갖 화려함과 걸출한 사람들이 있었고, 소고기도 풍부했소: 우리는 그것들을 잘 누렸소. 그 모든 것들 중 많은 것을 여러 사람이 함께 했소.

94. 내 신부에게 나는  보물을 주었고, 서른 명의 노예와 일곱 명의 아름다운 하녀를 주었소. 그러한 것들을 받는 것은 명예였소: 그러나 은(재물)은 더 많았소.

95. 그대에게 그 모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모양이오. 부들리(Budli)가 나에게 남긴 땅은 그대로 이지만. 그대는 그렇게 서서히 망가뜨리고,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소. 그대 나의 어머니가 종종 울며 앉아있게 했소: 뒤로 나는 내 식솔 중 한명도 마음이 만족한 이를 보지 못했소."

구드룬(Gudrun).
96. "아틀리(Atli)! 그대 지금 거짓말하고 있소. 나 거의 개의치 않지만. 그러나 내가 친절한 적이 거의 없다고 그대 크게 과장하고 있소. 그대들 젊은 형제들은 자신들끼리 경쟁하느라 싸웠소. 그대 일가에서 반이 헬(Hel)로 갔고; 이익이 되어야 하는 것이 모두 파멸로 귀결되었소.

97. 우리는 세 명의 형제와 세 명의 자매가 있었고, 아무도 우리를 무찌를 수 없다고 생각했소. 우리는 우리 땅을 떠나 시구르드(Sigurd)를 따랐소. 우리는 유랑하며 배의 키를 잡았소. 우리는 동쪽에 이를 때까지 행운을 찾아 나아갔소.

98. 우리는 왕을 시해하고, 거기서 땅을 얻었소. 그 “헤르사르(hersar)”는 우리에게 항복했소; 그의 공포는 명백하였소. 우리는 숲에서 그가 해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며 그를 자유롭게 해 주었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그를 번영하게 하였소.

99. 그 훈의 왕[115]이 죽고, 나의 운은 갑자기 바뀌었소. 젊은 아내의 슬픔은 컷고, 미망인의 숙명은 그녀의 것이었소. 아틀리(Atli)의 집에서 살아가는 것은 나에게 고문과 같았소. 영웅의 아내였는데: 그것을 잃는 것은 슬픔이었소.

100. 그대는 승리의 전장에서 돌아 온 적이 없었소. 우리가 그대가 거기서 그대의 명분을 얻었다거나, 다른 이들을 이겼다는 소식을 들은 그런 전장; 그대는 항상 후퇴했고, 한번도 버티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조용히 어물쩍 넘겼소. 왕에 걸맞지 않게."

아틀리(Atli).
101. "구드룬(Gudrun)! 이제 그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소. 둘의 운명 중 더 낫다고 할 것이 없구려: 우리 모두 고통 받았소. 이제 그대  내가 세상을 떠날 때, 구드룬(Gudrun)! 선량한 마음으로 우리의 명예를 위해 행동하시오."

구드룬(Gudrun).
102. "나 배 한 척과 색칠된 시스트(cist)[116]를 사서, 그대의 시신을 수의로 잘 감싸고 밀랍을 먹일 것이오; 그리고 마치 우리가 서로 사랑했던 것처럼, 필요한 모든 것을 보살필 것이오."

103. 아틀리(Atli)는 이제 시신이 되었고, 그의 일족에게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그 걸출한 여인은 자신이 약속한 모든 것을 했다: 그 현명한 여인은 자기 자신도 죽이려 하였지만, 그녀의 날들은 길어졌고; 그녀는 다른 때에 죽었다.

104. 규키(Giuki)가 얻은 딸처럼, 당당한 행동으로 유명한 그런 딸을 낳을 사람은 행복하다; 자주 듣던 그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귀를 기울일 곳이면 어디든지, 온 세상에서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


[114] 구드룬(Gudrun)은 속과 겉이 다르게 행동하고 있었다.
[115] 시구르드(Sigurd)
[116] 시스트(cist)석관이다. 배에 시신을 뉘여 떠나보내는 고대의 관습과  석관이나 관에 시신을 안치하는 후대의 관습이 서로 모순된다.


74절 구드룬 잔인한 여인, 자기 자식을 목을 베어 죽이다니. (사실 배우자가 엄청 미울 때는 자식도 미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죽이기까지 하다니. 배우자 때문에 자기 자식이 미운 것은 잠시일 것 이거늘.
87절의 흐니플룽은 규키의 아들이나 그 후손을 칭하는 말로, 여기서는 호그니(Hogni)의 아들을 말한다.
95절 아틀리(Atli)는 부들리(Budli)가 남긴 땅을 형제들과 싸워 혼자 독차지 했는데, 형제들과 싸운 것이 구드룬(Gudrun) 탓이라 하고 있다.(by Henry Adams Bellows)
아틀리도 시구르드가 파프니르에게 뺏은 보물을 탐하지 않았더라면,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구드룬은 오라비들이 일으킨 시구르드의 죽음에 대한 원한은 가족을 위해 참고 살았는데.
지나친 욕심은 항상 화를 부르는 법이란 진리를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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