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신에다의 저자로 생각되는 이는 스노리 스투를루슨(Snorre Sturleson)과 올라프 흐비타스칼드(Olaf Hvitaskald) 두 사람이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스노라 에다(Snorra Edda), 즉 스노리의 에다(Snorre’s Edda)라 부르고 있다. 이 복잡한 주제에 대하여 상세한 토론을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산문 에다를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고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케위세르(Keyser) 등이 제시한 그 이유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신에다의 문법적 부분과 수사적 부분을 쓴 저자는, 하타탈(Hattatal (the Clavis Metrica)) 저자로 그리고 시 자체 뿐아니라 산문 안의 논문의 저자로 스노리S(norre)를 언급한다. 두 번째로, 아르나마그네안(Arne Magnæan) 양피지 두루마리 필사본은, 그 날짜가 13세기나 14세기 초가지 거슬러가는데, 스칼드스카파르말(Skaldskaparmal)의 서문에 다음 글이 들어가 있다. “이 책 중 올라프 쏘르다르손(Olaf Thordsson)이 모은 이 부분은 여기서 끝나고, 이제 스칼드스카파르말(Skaldskaparma)l과 케닝그(Kenningar)가 시작되는데, 최고 스칼드들의 시에서 발견된 바에 따르면, 스노리(Snorre)가 후에 맞붙이느라 고생을 했다.” 세 번째로, 의심할 여지 없이 14세기 초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신에다 웁살라(Upsala) 필사본은 작품본문에 똑같은 필체로 쓰여진 다음의 서문을 포함한다 : “이 책은 에다(Edda)라 불린다. 스노리(Snorre)가 다음의 배열 방식으로 편집했다: 가장 먼저 에시르(asas)와 위미르(Ymer)에 관하여, 그 다음 스칼드스카파르말(Skaldskaparmal)과 많은 것들의 명칭, 마치막으로 하타탈(Hattatal) - 이것은 스노리(Snorre)가 하콘(Hakon) 왕과 스쿨리(Skule) 공작에 관하여 쓴 것이다.” 네 번째로, 브레비오레스(Breviores) 연감이라 불리는 책에 1400년에 관하여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문장이 하나 있다. 그 문장은 1241년과 관련있으며, 다음과 같다 : “스노리 스투를루손(Snorre Sturleson)은 레위크홀트(Reykholt)에서 사망했다. 그는 현명하고 아주 많이 배운 사람으로 위대한 지배자였으며, 영리했다. 그는 그 땅에서 왕(노르웨이)의 손아귀로 재산을 가져다 준 첫 번째 사람이었다. 그는 에다와, 다른 많은 학문적인 역사적 작품들, 아이슬란드의 무용담을 편찬했다. 그는 야를 기수르(Gissur)가 보낸 사람들에 의해 레위크홀트 (Reykholt)에서 살해당했다.”
따라서 신에다의 소유권을 이 두 사람이 나눠 가지고 있다는 것에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다. 각각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소유하는지는 또 다른, 해결하기 더 어려운 문제이다. 루돌프 케위세르(Rudolf Keyser)의 의견으로는(이 문제에 대해 더 높은 권위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단어처럼 그렇게 엄격한 의미에서는 아니지만, 스노리(Snorre)가 귈파기닝(Gylfaginning), 브라기의 대화(Brage’s Speech), 스칼드스카파르말(Skaldskaparmal), 하타탈(Hattatal)의 저자 이다.(뭐야, 전부 다 잖아.) 신에다의 이 부분은 따라서 1230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도 있다. 물론 구성된 신화 체계가 나온 자료들은 훨씬 더 오래되었지만. 우리는 매 행에서 순수한 에시르(asa) 신앙이 숨쉬고 있는 시, 고에다의 옛 발라의 예언(Vala’s Prophecy)에서 그것을 발견했다. 조금의 의심없이 북유럽에 그리스도교 신앙이 소개되기 전, 또는 아이슬란드가 발견되고 정착이 이루어지기 훨씬 전이다. 따라서 오딘 종교의 종교 체계는 스노리(Snorre) 시대 훨씬 전부터 사람들의 기억 속에 하나의 영속적인 산문 형태로 자리 잡았고, 스노리(Snorre)는 거의 말의 변화 없이 단지 글로 쓰는 일에만 기여했다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다.
올라프 쏘르다르손(Olaf Thordsson)은 틀림없이 신에다의 문법적, 수사적 부분의 저자일 것이고, 따라서, 그 시기는 1250년 무렵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알파벳에 관한 논문의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케위세르(Keyser) 교수는 그 첫 번째 장은 1150년 무렵, 두 번째 장은 1200년 무렵 쓰였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서문과 후기는 분명히 다른 사람이 썼다. 그것들의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1300년 무렵 쓰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을 종합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 신에다의 신화적 자료는 튜톤민족(Teutonic race) 만큼이나 오래되었다. 이 부분들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이 썼다. 올라프 쏘르다르손(Olaf Thordsson)이 작업한 부분은 적은 영역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스노리 스투를루손(Snorre Sturleson)이 썼고, 아니 아마도 더 잘 기록했고, 케위세르(Keyser)에 따르면, 모두 갖추어진 것은 14세기 초, 1320-1330년 무렵으로, 마침내 서문과 후기를 갖추어 편집되었다.
에다(Edda)라는 이름에 관해서도 많은 학문적 토론이 있어왔다. 어떤 학자들은 고에다의 편찬자로 오랜 기간 알려져 왔던 현자 세문드(Sæmund)의 고향인 오디(Odde)란 단어의 변형된 형태일 것이라 주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에다를 쓰기 시작한 것도 세문드(Sæmund)일 수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다른 주장은 오드르(óðr : 정신(mind), 영혼(soul))이란 단어에서 왔다는 것이다. 그 단어는 시적 용법으로 노래, 시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 다른 주장은 지식을 의미하는 산스크트(Sanscrit) 단어인 베다(Veda)와 에다를 연결 짓는다. 마지막으로, 이 단어가 실제로 고에다에서 사용되었는데, 증조모(선조 할머니? : great-grandmother)란 의미였고 그 부분을 차용했다는 주장이다. 비그푸손(Vigfusson)(누구? Vigfusson은 Vigfus의 아들이란 뜻이니 이름을 말해 줘야지.)은 이 정의를 채택했는데, 이것은 확실히 과학적이며 시적이다. 우리의 아주 옛 어머니 조상이 자신의 후손에게 지혜가 농축된 종교적 전통을 가르친다는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는가? 결론적으로, 우리는 신에다(또는 운문에다, 스노리의 에다)가 여러사람의 손에 의해 다른 시대에 만들어졌고, 그 제작 목적은 스칼드들에게 안내서를 만들어 주려던 것이라 말하겠다. 에다(Edda)는 서문과 후기 외에도, 노르드 신화의 전말에 관하여 상당한 부분을 알려주는 두 권의 책, 더 긴 한 권(귈파그닝:Gylfaginning)과 좀 짧은 한 권(브라기의 대화Brage’s Speech)을 포함하고 있다. 그 뒤로 스칼드스카파르말(Skaldskaparmal)이 나오는데, 그 안에는 스칼드들이 행한 여러 가지 완곡한 표현에 대한 분석이 시인들에게서 충분한 인용을 하여 모두 설명되어 있다. 시 세 가지 내용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을 스노리가 썼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운율 일람인 하타탈(Hattatal (Clavis Metrica))의 저자가 스노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 네 가지 논문에 문법과 수사학에 관한 장이 4 개 덧붙여져 있다. 가장 오래된 문법적 논문의 저자는 12세기 중엽에 살았던 쏘로드 룬마스터(Thorodd Runemaster)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세 번째 논문은 분명히, 덴마크 왕 승리자 발데마르(Valdemar)의 궁정에서 얼마간 머물렀던, 학자이며 스노리(Snorre)의 조카인 올라프 쏘르다르손 흐비타스칼드(Olaf Thordsson Hvitaskald)가 썼다.
나름대로 명칭 철자 정리
우리말 | R.B.Anderson | 일반적 철자 | 고대 노르드어 |
기수르 | Gissur | Gissur | Gissur |
레위크홀트 | Reykholt | Reykholt | Reykholt |
세문드 | Sæmund | Sæmund | Sæmundr |
스노리 스투를루손 | Snorre Sturleson | Snorri Sturluson | Snorri Sturluson |
스칼드스카파르말 | Skaldskaparmal | Skaldskaparmal | Skáldskaparmál |
스쿨리 | Skule | Skuli | Skúli |
아르나마그네안 | Arne-Magnæan | Arnamagnæan | |
올라프 쏘르다르손 흐비타스칼드 | Olaf Thordsson Hvitaskald | Olaf Thordarson Hvitaskald | Óláfr Þórðarson hvítaskáld |
케닝그 | Kenningar | kenning | kenning |
하콘 | Hakon | Haakon | Hákon |
하타탈 | Hattatal | Hattatal | Hátta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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