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2019

The Younger Edda - Foreword 1


서문(Foreword)


1.   태초에 전능하신 신이 하늘과 땅, 거기에 속한 모든 것들을 창조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명의 인간을 만들었는데, 그들(아담과 하와)로부터 인류가 유래했고, 그들의 자식들은 늘어나서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은 균형을 잃었다; 어떤 이들은 선하고 올바른 것을 믿었지만, 더 많은 이들이 세상의 욕망을 쫓았으며, 신의 율법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신은 세상을, 노아와 함께 방주에 올랐던 것들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홍수로 물에 잠기게 하였다. 홍수 뒤에 세상에 살았었던 8명이 살아남았고, 이들로부터 인류는 이어졌다. 그리고, 또 예전처럼 수가 늘어나서 세상을 채웠다. 아주 많은 이들이 부와 권력을 얻기를 갈망하였고, 신에 대한 복종을 외면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하느라 신의 이름을 부르러 하지 않았다. 그러면 누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신의 놀라운 업적을 말할 수 있는가? 그렇게 그들은 신의 이름을 잃게 되었다; 이 넓은 세상에 창조주에 대해 말하는 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 세상 안에서 그들과 함께 해야 할 속세의 선물과, 부와 행복을 주었다: 신은 또한 인간들과 지혜를 나누어 주어, 인간이 세상의 모든 것과 하늘과 땅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종을 이해하게 하였다. 이렇게 인간은, 어떻게 땅과 짐승과 새가 어떤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같지만, 여전히 행동양식에서는 다르게 되었는지 생각하고, 궁금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본질의 증거는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 땅을 파면, 그 곳에서 물이 솟아날 것이라는 것이고, 물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깊은 계곡보다 더 깊이 팔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짐승과 새의 경우, 머리라고 발 보다 피가 더 많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본질의 또 다른 증거는, 매년 땅 위에 풀과 꽃이 자라고, 같은 해에 스러지고 시든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짐증과 새들의 경우, 털과  깃털도 해마다 자라고 빠진다.  땅의 세 번째 본질은, 땅을 열고 파보면,  흙 가장 위에 있는 곰팡이에서 풀이 자란다는 것이다.  인간들은 바위와 돌이 동물의 이빨과 뼈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것들로부터 인간들은 땅이 틀림없이 살아있으며, 어떤 방식의 삶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놀라울 정도로 오래되고, 강한 본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땅은 살아있는 모든 것에 영양을 공급하고, 죽은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이런 까닭에, 인간은 땅에 이름을 주었고, 자신의 조상을 땅에 다시 포함시켰다. 이렇게, 인간은, 수 백번의 겨울을 헤아렸을 때, 천체의  경로는 불규칙하며 어떤 천체들의 경로는  다른 천체보다 길다는 것을 옛 동족에게서 배웠다: 그러한 것으로부터  인간들은, 자신의 의지로 천체가 그 경로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천체의 지배자가 있을 것이이며, 그는 강하고 전지전능하지 않을까 상상하기 시작했다. 인간들은 그 존재가 중요한 요소를 지배한다면, 천체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이고, 그 존재가 천체의 경로를 지배한다면, 햇빛과, 하늘의 이슬(별인가?), 그리고 그것들을 따르는 땅의 산물, 즉 바람과 바다의 폭풍도 다스려야 한다고 보았다. 그의 영역이 어디인지는 몰랐지만, 그가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과  천상과 천체, 바다와 날씨를  통치한다고 믿었다. 또한 이러한 것들이 더 잘 이야기되고, 기억되도록 하기 위해서 인간들은 그에게 자신들과 같은 이름을 주었으며, 사람들이 갈라지고 언어가 나뉘면서, 이 믿음은 여러 형태로 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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