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020

The Younger Edda - Foreword 2



2.   노년에 노아(Noah)는 아들들에게 세상을 나누어 주었다;  함(Ham)에게는 서쪽지역을, 야벳(Japheth)에게는 북쪽지역을, 셈(Shem)에게는 남쪽지역을 주고자 했고, 향후, 그 지역들은 땅으로 구분했을때 세 지역(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말한다.)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들의 아들들이 세상에 있던 시대에, 인간들은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많은 기술을 알게 되었고, 각자가 자신의 솜씨로 높이 평가받는다는 사실로 인해, 부와 권력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그리고 그때까지 함의 후손인 아프리카인은 자신들의 친족인 셈의 후손이 거주했던 지역을 침략한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었다. 셈의 후손을 정복하고 나니, 함의 후손들에게 세상은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서 세나르(Sennar)라 불리는 평원에 하늘에 도달할 작정으로, 벽돌과 돌로 탑을 축조했다. 건물이 하늘 위로 치솟았어도, 그들은 건물을 계속 올리는 데에 지치지 않았다. 신은 그들의 긍지가 얼마나 점점 높아지는지를 보았고, 어떤 식으로든 그 긍지를 쳐내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전지전능하며, 눈 한번 깜박하는 것으로 인간들이 만든 모든 것은 파괴해 버리고, 인간들을 먼지로 만들 수 있는 그 신은, 여전히 인간들이 자신의 보잘 것 없음을 깨닫게 함으로써, 그들의 목적을 좌절시키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러러면, 누구도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해야 했다; 그래서 누구도 다른 사람이 무엇을 명령했는지 몰랐으며, 어떤 이가 짓고 싶어 한 것을 다른 이가 계속 부수니,  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고, 따라서 처음에 탑을 짓기로 한 그들의 목적이 좌절되었다. 그리고 최고위자인 조로아스터(Zoroaster)라 불리던 이는, 세상에 나왔을 때, 울기 전에 웃었다; 그러나, 대장장이 장인은 72명 이었고, 거인들이 세상에 흩어진 이래, 아주 많은 언어가 세상에 퍼졌으며, 나라도 수 많이 생겨났다. 바로 이 자리에 세워진, 그 유명한 도시가 그 탑에서 이름을 따온, 바빌론(Babyon)이라 불리운 곳이다. 언어가 혼동되자, 사람과 물건을 칭하는 이름도 많아졌으며, 이 조로아스터도 많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조로아스터는 그 탑 때문에 긍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여전히 세속의 권력을 추구해 나갔고, 앗시리아(Assyrian)인들 사이에서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그로부터 우상숭배의 잘못이 태어났다; 그는 바알(Baal)이라 불리며 숭배를 받았다; 우리는 그를 벨(Bel)이라 부르지만, 많은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불리는 이름의 수가 많아 지자, 진실은 사라졌다; 이 첫 번째 잘못로부터, 모든 추종자들은 자신의 주인, 짐승, 새, 하늘, 천체, 그리고 여러 무생물을 숭배하였으며,  전 세계에 마침내 이 잘못이 퍼져나갔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사람들은 진실을 잃어버려서, 히브리어를 말하는 민족들- 그 탑을 짓기 전에 융성했던 그들-만을 제외하면 , 아무도 자신의 창조주를 알지 못했다.(아 이 거북한 선민의식, 스노리 스투를루손은 유태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인간들은 아직 그들에게 주어진 육체적 자질을 잃지 않았지만, 정신적 지혜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속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판단했다. 인간들은 모든 것이 어떤 물질로 부터 만들어진다고 여겼다.

3.  세상은 세 부분으로 나뉘었다. 남쪽으로부터 서쪽으로 지중해까지 이르는 곳은 아프리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 곳의 남쪽 지역은 덥고, 햇볕이 작열하는 곳이다. 두 번째 지역은 서쪽으로부터 북쪽과 바다까지 걸친 지역으로 유럽 또는 에네아(Enea)라 불렸다. 이 곳의 북쪽지역은 추워서 풀도 자라지 않으며, 아무도 살 수 없다. 동쪽 주변의 북쪽부터 남쪽으로 전체 부분, 이 곳은 아시아라 불린다. 이 곳은 아름답고 화려하며, 땅도 비옥하고, 금과 귀금속도 풍부한 곳이다. 또 세상의 중심이 있는데,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도 그 땅처럼 모든 재능, 지혜와 힘, 아름다움과 온갖 지식을 풍성하게 받았다.

4. 세계의 가운데 근처,  세상의 중심 부근에, 아주 유명한 저택, 여관 등 많은 건축물이 지어졌는데, 이곳은 우리가 터키(Turkey)라 부르는 땅에 있는 곳으로, 트로이라고 불렸다. 이 도시는 많은 측면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큰 비용을 들여, 다른 곳보다 훨씬 크게 지어졌다. 12개의 왕국과 그 전체를 다스리는 한 명의 왕이 있었고, 각 왕국에 많은 땅과 나라가 속해 있었다; 시내에서는 12개의 주요 언어가 사용되었다.[5]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영웅적인 일의 모든 측면에서, 세상 사람들을 능가했다. 이러한 일을 말했던 어떤 학자도 이 사실을 논쟁한 적 없었고, 이런 이유로, 북쪽 지역의 모든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조상의 자취를 더듬어 그곳으로 와서, 그 도시의 통지자였던 신들 사이에 두려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특히 그들은 오딘(Odin)의 자리에 프리아모스(Priamos)를 둔다; 프리아모스는 북쪽지역에서 오랫동안 신이라 믿었던 사투르누스(Saturn)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



[5] 다센트(Dasent)는 “hövuðtungur” (chief or head tongues)를 “lords,”로 번역했는데,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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