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2023

The Younger Edda - Hogne and Hild

 
호그니와 힐드(HOGNE AND HILD)


호그니(Hogne, Högni)라는 왕에게 힐드(Hild, Hildr)라는 딸이 하나 있었다. 호그니(Hogne, Högni) 왕이 다른 왕들과 비밀 회의에 가 있는 동안, 햐란디(Hjarrande, Hjarrnadi)의 아들 헤딘(Hedin, Hedinn)이라는 왕이 그녀를 전쟁포로로 잡아 갔다. 그러나 호그니(Hogne, Högni) 왕은 자신이 없는 사이, 왕국이 약탈당하고 딸이 잡혀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군대를 이끌고 헤딘(Hedin)을 찾아 나섰는데, 그가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항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그니(Hogne, Högni)왕은 그 뒤를 따라 노르웨이(Norway)에 왔으나, 헤딘(Hedin)은 이미 바다 서쪽으로 배를 타고 떠난 상태였다. 그러자 호그니(Hogne, Högni)는 그를 쫓아 오르크네위스(Orkneys)로 배를 저었다.  호그니왕이 호이(Hoy)라 불리는 섬에 도착하자, 거기 헤딘(Hedin)이 군대를 이끌고, 그가 올 것을 대비하고 있었다. 그러자 힐드(Hild)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러 와서, 헤딘(Hedin)이 화해를 청하며 준비한 목걸이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가 이것을 받지 않는다면, 헤딘(Hedin)은 전투를 준비할 것이며, 호그니(Hogne, Högni)에게 그 어떠한 자비도 베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호그니(Hogne, Högni)는 딸에게 매섭게 비난하여 답했다. 그녀는 헤딘(Hedin)에게 돌아가서 호그니(Hogne, Högni)가 화해하지 않을 것이며, 그 또한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ild and Hjadningavig on Hammars (I)
힐드와 햐드닝가비그( Hild and Hjadningavig).
A detail from the Stora Hammar stone an image stone on Gotland
By Berig, CC BY-SA 3.0 , via Wikimedia Commons, Link
그리고 그 두 군대는 싸울 준비를 하고, 그 섬에 상륙해서 군대를 집결시켰다. 그러자, 헤딘(Hedin)이 다시 힐드(Hild, Hildr)의 몸값으로 많은 금을 제시하고, 화해를 청하며, 호그니(Hogne, Högni)를 장인어른이라 불렀다. 호그니(Hogne, Högni)는 답했다. “나와 평화를 맺자고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왜냐하면, 이미 나는 난쟁이들이 만든 칼 다인슬레이프(Dainsleif)를 뽑아 들었는데, 그 칼을 뽑으면 반드시 사람의 죽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칼을 휘두르면, 결코 목표를 빗나가지 않고, 그것으로 입은 상처는 낫지 않는다.” 헤딘(Hedin)이 말했다. “당신은 승리가 아니라 칼을 자랑하는군요. 허나 나는 주인의 뜻에 항상 충성스러운 칼을 훌륭한 칼이라 부르오.”   
그리고 그들은 햐드닝가-비그(Hjadninga-vig: 햐드닝(Hedinjans, Hjadings)의 분쟁)라 불리는 전투를 시작했다 : 그들은 하루 종일 싸우고, 저녁에는 배로 돌아갔다. 그러나 밤에 힐드(Hild)는 싸움터로 가서  마법으로 쓰러진 죽은 이들을 모두 깨웠다. 그 다음날 왕들은 싸움터로 가서 싸우고, 전 날 쓰러진 이들을 또 죽였다. 그렇게 전투는 날을 이어 계속 되었다. 쓰러진 이 모두, 그리고 전장에 놓인 모든 칼, 모든 방패는 돌로 변했다. 그러나 동이 트자마자 모든 죽은 이는 다시 일어나서 싸웠고, 모든 무기는 다시 새 것이 되었다. 그리고, 전해지는 노래에 따르면, 그 두 왕과 군대는 라그나로크(Ragnarok) 때까지 그렇게 계속 싸울 것이라고 한다.






끝이다. 
몇 년 걸렸지만, 되지도 않는 영어 실력으로 끝까지 해낸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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