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2022

The Younger Edda- The Death of Balder 4



54. 그러자 강글레리(Ganglere, Gangleri)가 말했다. “로키(Loke, Loki)는 매우 큰 잘못을 범하였군요; 모든 짓들 중, 먼저 발드르(Balder, Baldr)의 죽음을 야기했고, 그 다음, 헬(Hel)에게서 그가 풀려나는 길을 방해했습니다. 그는 이 악행에 대해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까?” 하르(Har, Hárr)가 답했다. "받았소. 그는 이 일에 대해 그가 오래동안 기억할 방식으로 되받았소. 예상한 바와 같이 신들은 극도로 분노했소. 그래서 로키(Loke, Loki)는 달아나 암벽에 몸을 숨겼소.   그는 여기에 문이 네 개 달린 집을 지어서, 모든 방향을 경계할 수 있게 했소. 낮에는 자주 연어의 모습을 취하여,  프라낭그르( Frananger, Fránangr ) 폭포 안에 몸을 숨겼소.  그러다 그는 에시르(asas, Æsir)가 자신을 잡기 위해  어떤 전략을 이용할지 스스로 생각했소.  어느 날 그는 앞에 불을 피우고, 집 안에 앉아서 아마와 실로 늘 만들어 왔던 방식으로 그물을 만들었고 있었소. 그런데,  에시르(asas, Æsir)가 멀지 않은 것에 있는 것이 보였소.
Loki as a salmon
Artist unknown,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Link

오딘(Odin)은 흘라드스캴프(Hlidskjalf)에서 로키(Loke, Loki)가 어디에 숨었는지를 봐왔었소. 로키(Loke, Loki)는 즉시 일어나 불 안에 그물을 던지고 강물 속으로 뛰어 들었소. 에시르(asas, Æsir)가 집으로 왔는데, 그들 모두 중 가장 지혜로운 이가 먼저 집 안으로 들어왔소, 그의 이름은 크바시르(Kvaser, Kvasir)였소; 그는 불 속에서 타 버린 그물의 재를 보고, 그것이 틀림없이 물고기를 잡기 위한 도구임을 알았고, 에시르(asas, Æsir)에게 이를 말했소. 그들은 아마를 가져 와, 로키(Loke, Loki)가 만든, 재에서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물을 만들었소. 에시르(asas, Æsir)는 그물을 다 만들자, 강으로 가서 폭포 안으로 던졌소. 쏘르(Thor)가 그물의 한 끝을, 다른 에시르(asas, Æsir) 모두가 다른 한 끝을 잡고, 함께 하천을 따라  끌어 당겼소. 로키(Loke, Loki)는 그 앞에서, 돌멩이 두 개 사이에 몸을 뉘어, 에시르는 살아있는 것이 그물을 건드린 것을 감지 했지만, 그물이 자신 위로 지나 당겨지도록 했소. 
그들은 폭포로 다시 가서 그물을  다시 던졌소. 이번에는 그물에 큰 추를 매달아 무겁게 해서,  어떤 것도 그 아래로 지나갈 수 없도록 했소. 로키(Loke, Loki)는 그물 앞으로 수영해 갔지만, 그것을 보고 바다 근처에서 그물 위로 뛰어 올라 넘어서 서둘러 폭포로 돌아갔소.  에시르(asas, Æsir)는 그가 어디로 갔는지 보고, 두 무리로 나뉘어 폭포로 다가갔으나,  쏘르(Thor)는 강 가운데로 걸어 갔소.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그물을 바다로 끌고 갔소. 로키(Loke, Loki)는 이제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두 가지 - 목숨을 걸고 바다로 헤엄쳐 나가느냐, 아니면 다시 그물 위로 뛰어 넘느냐 - 뿐이 없다는 것을 알았소. 그는 후자를 택했고, 그물의  맨 위 너머로 크게  뛰어올랐소. 쏘르(Thor)가 그를 쫓아가 잡았으나, 손 안에서 미끄러지다가 꼬리에서 제대로 잡았을 수 있었소. 이것이 연어가  꼬리 쪽이 그렇게 가늘어진 이유요.  로키는 잡혀서 그대로 동굴로 끌려갔소. 그 다음 그들은 로키(Loke, Loki)의 아들 발리(Vale, Vali)와 나리(Nare, Nari) 또는 나르피(Narfe, Narfi)를 데려왔소. 그들은 발리(Vale, Vali)를 늑대의 모습으로 바꾸었는데, 그 때문에 그는, 자신의 형제인 나르피(Narfe, Narfi)를 조각으로 찟어 죽여버렸소. 에시르(asas, Æsir)는 나르피(Narfe, Narfi)의 창자로 로키(Loke, Loki)를 세 개의 바위 위에 묶었소. 바위 하나는 그의 어깨 아래에, 다른 하나는 허리에, 세 번째 것은 그의 허벅지 아래 서 있었고, 족쇄는 쇠로 만들어졌었소. 스카디(Skade, Skadi)가 큰 뱀을 가져와 그 위에 매달아 놓아서, 뱀의 독이 그의 얼굴로 떨어지게 했소. 그러나, 그의 아내 시귄(Sigyn)이 그의 옆에 서서 방울져 떨어 지는 독을 아래에서 접시에 받았소. 그 접시가 꽉 찰 때마다, 그녀는 가서 독을 비웠는데, 그 동안 독이 로키(Loke, Loki)의 얼굴로  떨어졌소. 그때, 그는 온 땅이 흔들릴 정도로 몸을 과격하게 비틀었다오. 거기 그는 라그나로크(Ragnarok)가 올 때까지 묶여 있을 것이라오.
Loki, by Mårten Eskil Winge 1890
시귄과 로키
By Mårten Eskil Winge,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Link




아마는 린넨(Linen)
늑대로 변한 발리는 제 형제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였다. 
자식을 죽이는 것이 부모에게 가장 큰 벌이라지만, 애꿎은 자식을 죽이는 것은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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