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023

The Younger Edda - The Origin of Poetry 1

 
제 4 장. 시의 기원.


3. 다시 에기르(Æger, Ægir)가 말했다. "음유시가(skaldship)라 불리는 예술은 어디서 유래했습니까?" 브라기(Brage, Bragi)가 답을 했다. "그것은, 신들이 반(vans, Vanir)이라 불리는 사람들과의 전쟁으로 부터 시작되었소. 그들은 화해를 목적으로 회담을 열 것에 합의하고, 다음의 방식 - 그들 모두 항아리로 가서, 그 안에 침을 뱉는 것 - 으로 분쟁을 해결했소.  그러나 신들은 헤어지면서, 이 평화의 표시가 사라지게 놔 두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바시르(Kvaser, Kvasir)라는 이름의 사람으로 항아리의 모양을 바꾸었소. 그런데, 그 사람은 아주 지혜로와서, 그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그에게 던 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오. 그는 세상 곳곳을 여행하며, 사람들에게 지혜를 가르쳐 주었소. 한번은 그가 난쟁이 퍌라르(Fjalar)와 갈라르(Galar)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소." 
"그들은 그와 단독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며, 그를 불러 낸 다음, 그를 죽이고, 그의 피를 손(Son)과 보든(Bodn) 이라 불리는 두 항아리와 오드레리르(Odrarer, Odrerir)란 이름의 주전자로  흘러들어가게 했소. 그리고,  꿀과 피를 섞었는데, 그것에서, 누구든지 마시기만 하면 음유시인(스칼드: scald)과 현자가 되는 벌꿀술이 만들어지게 되었소. 난쟁이들은 에시르(asas, Æsir)에게,  크바시르(Kvasir)는, 배움에 관하여 그에게  질문을 던질 만한 현명한 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지혜에 숨막혀 죽었다고 말했소."

4. "그 다음 그 난쟁이들은 길링(Gillingr)이란 이름의 거인과 그의 아내를 초대했소. 그리고 그가 오자, 자신들과 함께 바다로 노를 저어 나가자고 청했다오. 그들이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르자, 난쟁이들은 암초 위로 노를 저어가서, 배가 뒤집히도록 했소. 수영을 할 줄 몰랐던 길링(Gillingr)은 물에 빠져 죽었지만, 난쟁이들은 다시 배를 바로 세우고, 해안으로 노를 저어 돌아왔소. 그들이 길링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그의 아내에게 말하자, 그녀는 너무 가슴 깊이 그 일을 받아들여 크게 울기 시작했소.   그러자 퍌라르(Fjalar)는 그녀에게 그녀의 남편이 사라진 곳을 내려다 보면, 슬픔이 조금 나아질 것 같은냐고 물었고, 그녀는 그럴 것이라 대답했소. 그 다음 그는 자신의 형제 갈라르(Galar)에게, 그 아내의 울음 소리에 진절머리가 났으니, 문 위로 올라가서, 그녀가 지나갈 때, 머리 위로 맷돌을 떨어뜨려 죽이라 말했고, 갈라르(Galar)는 그렇게 했소." 
Louis Huard - Giant Suttung and the Dwarfs
수트퉁과 난쟁이들
By Louis Huard,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Link
"길링(Gillingr)의 아들 거인 수트퉁(Suttung, Suttungr)은 이 일을 알아내자, 난쟁이들을 찾아와 붙잡고, 그들을 바다로 데려가, 한 바위섬에 버렸는데, 그 곳은 밀물이 되면, 잠기는 곳이었소. 그들은 수트퉁(Suttungr)에게, 그의 아버지의 피에 대한 속죄로서 귀중한 벌꿀술을 내놓을테니, 자신들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빌었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소. 
수트퉁(Suttungr)은 그 벌꿀술을 집으로 가져와서, 흐니트뵤르그(Hnitbjorg)라 불리는 곳에 숨기고, 자신의 딸 군로드(Gunlad, Gunnlöd)에게 그것을 지키게 했소.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시가(songship)를 크바시르(Kvasir)의 피, 난쟁이의 술, 난쟁이의 한 모금, 오드레리르(Odrerir) 또는 보든(Bodn), 손(Son)의  어떤 술; 난쟁이의 배(바위섬에서 나오기 위한 그들의 목숨값이므로), 수트퉁(Suttungr)의 벌꿀술, 흐니트뵤르그(Hnitbjorg)의 술이라 부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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