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2023

The Younger Edda -Loke's Wager with the Dwarfs

 
로키(Loke, Loki)와 난쟁이가 한 내기

왜 금이 시프(Sif)의 머리카락이라 불리게 되었을까?
어느 날 라우페위(Laufey)의 아들 로키(Loke, Loki)는 시프(Sif)의 머리카락을 교묘하게 몽땅 잘라버렸다. 하지만, 쏘르(Thor)가 그것을 알아냈고, 만일 로키가 원래 머리카락처럼 자라라는 금빛 머리카락을 검은 엘프들에게 만들게 해, 시프(Sif)에게 가져 오겠다 맹세를 하지 않았다면, 로키(Loke, Loki)를 잡아, 온 몸을 뼈를 부러뜨렸을 것이다. 그래서 로키(Loke, Loki)는 이발디(Ivaldi)의 아들들이라 불리는 난쟁이들에게 갔고, 그들에게 금빛 머리카락과 배 스키드블라드니르(Skidbaldner, Skidbladnir), 오딘(Odin)이 갖고 있는 궁니르(Gungner, Gungnir)라 불리는 창을 만들게 했다. 그것에 관해서, 로키(Loke, Loki)는, 브로크(Brok, Brokk)의 형제인 신드리(Sindre, Sindri)는 이것들처럼 좋은 다른 보물 세 가지를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것에 브로크(Brok, Brokk)란 난쟁이와 자신의 머리를 두고 내기를 했다. 
그래서 그 형제는 대장간에 돌아왔다. 신드리(Sindre, Sindri)는 용광로 안에 돼지 가죽을 넣고, 브로크(Brok, Brokk)에게 풀무질을 해 달라고 하며, 자신이 용광로 안에 넣은 것을 꺼낼 때까지 풀무질을 멈추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신드리(Sindre, Sindri)가 대장간 밖으로 나가자 마자, 풀무질을 하고 있는 브로크(Brok, Brokk)의 손에 파리가 내려 앉아, 그를 쏘았으나, 그는 신드리(Sindre, Sindri)가 용광로 밖으로 작품을 꺼낼 때까지 풀무질을 계속했다.  그 작품은 바로 수퇘지였는데, 그것의 겉털은 황금이었다. 두 번째에 신드리(Sindre, Sindri)는 금을 용광로에 넣고, 브로크(Brok, Brokk)에게 풀무질을 하라 하면서, 역시 자신이 돌아오기 전에는 멈추지 말 것을 청하였다. 그는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파리가 그의 목에 내려 앉아 더 심하게 그를 쏘았다. 그럼에도 브로크(Brok, Brokk)는 그 대장장이가 용광로에서 드라우프니르(Draupner, Draupnir)라 불리는 금반지를 꺼낼 때까지 풀무질을 계속했다. 그 다음 신드리(Sindre, Sindri)는 용광로에 쇠를 넣고, 브로크(Brok, Brokk)에게 풀무질 하라고 청하며, 풀무질을 멈추면 모든 일이 허사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에는 파리가 브로크(Brok, Brokk)의 눈 사이에 내려앉아 그의 눈꺼풀을 쏘았다. 그러자 피가 그의 눈으로 흘러 들어가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아주 잠깐 풀무에서 손을 떼고, 손으로 파리를 쫓아냈다. 잠시 후 대장장이 신드리(Sindre, Sindri)가 돌아 와 용광로를 들여다 보고,  안에 든 모든 것을 완전 망쳤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신드리(Sindre, Sindri)는 용광로에서 망치 하나를 꺼냈다. 
Once again the buzzing fly came in at the window (1901) by Arthur Rackham
 by Arthur Rackham, marked as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그 다음 만든 보물을 모두 형제 브로크(Brok, Brokk)의 손에 쥐어 준 다음, 아스가르드(Asgard)로  가서 로키(Loke, Loki)와 함께 내기를 결판 내라고 말했다. 로키(Loke, Loki)와 브로크(Brok, Brokk)가 보물들을 가져오자 신들은 심판대의 자신들 자리에 앉았다. 오딘(Odin), 쏘르(Thor) 프레위르(Freyr)가 선고를 하면, 그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로키(Loke, Loki)는 오딘(Odin)에게 궁니르(Gungner, Gungnir)를, 쏘르(Thor)에게 시프(Sif)에게 줄 머리카락을, 프레위르(Freyr)에게 스키드블라드니르(Skidbaldner, Skidbladnir)를 주었다. 그리고, 이 보물들의 얼나마 훌륭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 창은 어떤 목표물도 비켜 나가지 않을 것이고, 그 머리카락은 시프(Sif)의 머리에 붙이면 원래대로 자라날 것이며, 스키드블라드니르(Skidbaldner, Skidbladnir)는 돛이 펼쳐 지면, 주인이 어디를 가려하든지, 언제나 순풍을 받고 항해를 할 것인데, 게다가 원한다면 그 배를  냅킨처럼 접어서 주머니에 가지고 다닐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다음 브로크(Brok, Brokk)가 자신의 보물을 내어 놓았다. 그는 오딘(Odin)에게 반지를 주며,  아흐레 밤마다 같은 무게의 다른 반지 여덟 개가 생길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프레위르(Freyr)에게는 수퇘지를 주며, 그것은 어떤 말보다도 빨리, 밤이나 낮이나, 공중으로 그리고 바다 위로 달릴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밤에도, 어두운 곳에서도, 그 수퇘지가 있는 곳에서는 그의 겉털이 아주 밝게 빛날 것이므로 결코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 그는 쏘르(Thor)에게 망치를 주며, 그가 원하는 대로 힘껏 내리쳐도, 그 앞에 무엇이 있든 간에 망치는 손상되지 않을 것이고, 어디로 그것을 던져도, 그의 손으로 되돌아 오지 못할 만큼 멀리 날아가지 않을 것이므로, 결코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그가 원하면, 아주 작아져서, 그의 품 안에 숨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그것은 손잡이가 좀 짧다는 것이었다. 신들의 결정은 망치가 서리거인과 싸울 때 가장 큰 보호 수단이 될 것이므로, 그 모든 보물 들 중 가장 훌륭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난쟁이가 내기에서 공정하게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Journeys through Bookland - a new and original plan for reading applied to the world's best literature for children (1922) (14596644918)
Image from page 400 of "Journeys through Bookland : a new and original plan for reading applied to the world's best literature for children" (1922)
by Internet Archive Book Images, 
No restrictions, via Wikimedia Commons
그러자 로키(Loke, Loki)는 자신의 머리 대신 다른 것으로 값을 치르겠다고 제안했다. 브로크(Brok, Brokk)는 로키(Loke, Loki)에게 그럴 가망 없으니 희망을 접으라 말했다.   “그럼, 날 잡아 보시오.” 로키(Loke, Loki)가 말했다. 그러나 난쟁이가 그를 붙잡으려 했을 때,  로키(Loke, Loki)는 공중으로 그리고 바다 위로 달릴 수 있는 신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멀리 달아났다. 그러자 난쟁이는 쏘르(Thor)에게 로키(Loke, Loki)를 잡아 달라 청했고, 쏘르(Thor)는 그렇게 했다. 그리고 난쟁이가 로키(Loke, Loki)의 머리를 자르려 하자, 로키(Loke, Loki)는, 머리는 그가 가져도 되지만, 목은 아니라 말라고 말했다. 그러자, 난쟁이는 실과 칼을 가져와, 로키(Loke, Loki)의 입을 꿰매 버리려 로키(Loke, Loki)의 입술에 구멍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칼로는 구멍을 낼 수 없어서, 형의 송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난쟁이가 말했소. 그가 송곳을 말하자 마자, 송곳이 거기 나타났고, 그것으로 로키(Loke, Loki)의 입술에 구멍을 내었다. 이제, 브로크(Brok, Brokk)는 로키(Loke, Loki)의 입을 다물게 하여 꿰매버렸고, 다 꿰맨 뒤 실을 끊었는데, 로키(Loke, Loki)의 입을 꿰맨 실을 바르타리(Vartare : a strap)이라 부른다.  




난쟁이(Dwarf)는 스바르탈프(Svartalfr, 복수형은 Svartalfar : 검은 요정(Black elf, swarty elf )라고도 알려져 있다. 
신드리(Sindri)는 에이트리(Eitri)라고도 불린다.
파리가 브로크에게 계속 침을 쏜 것은 는 신드리의 작품을 망치기 위해 로키가 변신해서 방해공작을 편 것이다. 
머리만 베고 목은 건드리면 안되는데, 로키의 목과 머리의 경계를 정할 수 없어서, 그냥 입을 꿰매 버렸다고. 로키가 말장난을 못하니 아스가르드가 한 동안 평화로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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