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2023

The Younger Edda - Menja and Fenja

 
메냐(Menja)와 페냐(Fenja)


왜 금이 프로디(Frode, Frodi)의 식사라고 불리는가?이것은 다음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오딘(Odin)에게는 스쿌드(Skjold)라는 이름의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는 스굘둥 일족(Skjoldungs)의 후손이다. 그는 왕좌에 올라 지금 덴마크(Denmark)라고 불리는, 그 때는 고트란드(gotland)라 불렸던 땅을 다스렸다. 스쿌드(Skjold)는 프리들레이프(Fridleif)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스쿌드(Skjold)의 뒤를 이어 그 땅을 다스렸다. 프리들레이프(Fridleif)의 아들이 프로디(Frode, Frodi)이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 뒤를 이어 그 왕국을 물려받았는데, 그 시절에는 아우구스투스(Augustus) 황제가 온 땅을 평정하였고, 그리스도가 태어났다. 그러나 북쪽 땅에서는 프로디(Frode, Frodi)가 가장 강력한 왕이었기에, 덴마크(Denmark) 말을 하는 사람들 모두 그 평화를 그의 덕이라 여기어, 고대 스칸디나비아인들은 그것을 프로디(Frode, Frodi)의 평화라 불렀다. 자유로운 상황일 때나, 맹세에 얽매여 있을 때나,  아버지나 형제를 죽인 이를 만났을 지라도, 아무도 다른 이를 해하지 않았다. 도둑이나 강도도 없어서, 금반지가 오랫동안 얄랑그르(Jalanger,Jalangr) 관목지에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채 놓여 있었다.
프로디(Frode, Frodi) 왕은 스비쑈드(Svithjod)에, 푤니르(Fjolner, Fjolnir)란 이름의 왕에게 전령을 보내, 거기서 메냐(Menja)와 페냐(Fenja)란 이름의 두 명의 여자 노예을 샀다. 그들은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았다. 이때쯤 덴마크(Denmark)에서 두 개의 돌로 만들어진 맷돌이 발견되었는데, 너무 커서 누구도 그것을 돌리지 못했다. 맷돌은 빻으려고 마음 먹은 것은 무엇이든지 갈아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이 맷돌의 이름은 그로티(Grotte, Grotti)였다.
헨기쿄프트(Hengekjapt,  Hengikjopt)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프로디(Frode, Frodi) 왕에게 그 맷돌을 게 주었다. 프로디(Frode, Frodi) 왕은 그 여자 노예들을 맷돌이 있는 곳으로 데려와서 자신을 위해 금을, 그 다음에 평화, 그리고 프로디(Frode, Frodi)의 행복을 빻아 달라 요청하였다. 그리고는 그는 그 여자 노예들을 뻐꾸기가 조용히 할 때도, 또 노래를 할 때도 쉬거나 잠자지 못하게 했다.

Fenja och Menja vid kvarnen Grotte (xylograph)
메냐와 페냐, Link
Carl Larsson (1853-1919) and Gunnar Forssell (1859-1903) as described above. Photograph by User:Haukurth.,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사람들은 그들이 그로티송이라 하는 노래를 부르며, 맷돌을 돌려서,  프로디(Frode, Frodi)에 대적하는 군대를 빻아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 같은 날 밤 그곳에 뮈싱(Mysing)이란 이름의 바다의 왕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프로디(Frode, Frodi)를 죽이고 수 많은 것들을 약탈해 갔다. 그것과 함께 프로디(Frode, Frodi)의 평화는 끝났다. 뮈싱(Mysing)은 그로티(Grotte, Grotti)와 함께, 페냐(Fenja)와 메냐(Menja)도 데려갔다. 그리고 그들에게 소금을 빻으라 말했다. 한 밤 중에, 그들은 뮈싱(Mysing)에게 이제 소금이 충분한지  물으니,  그는 그들에게 더 빻으라 말했다. 그들이 아주 짦은 시간 동안 소금을 더 빻았는데, 배가 가라앉았다.  그리고 바다에 빠진 맷돌의 눈으로 물이 빨려 들어간 곳에 소용돌이가 생겼다. 그렇게 바다는 소금물이 되었다.





스비쑈드(Svithjod) :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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