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
에어컨을 장만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거의 50만원 차이가 나길래 온라인으로 구매를 했는데,
베스트샵에서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외주받은 설치기사는 복불복이라더니
그 말 많은 주름배관 얼마 들지 않아서, 인건비인셈 치고 그냥 했는데,
배관 두르는 단열재도 엉망이고,
왜그렇게 불친절한지...
설치 난이도 최하 였을텐데.
에어컨 받침대도 미리 사놓아서
다른 설치비용으로 눈탱이 칠 것이 없어서 그랬나?
설치 후 전원켜고 시운전 시작한 뒤 아무 설명도 없이 뭐 잘못한 것 있는 사람마냥 거의 도망나가듯이 가버리려다가,
명함 달라고 하니까, 아랫부분 커버 벗겨 연락처 적어놓았다고 보여주고,
간단하게 설명해준다며, 숫자가 99까지 올라가고 EN이라고 나오면 제대로 설치된 것이라며 가버렸다.
나는 EN 나온 다음, 온도 나오길래 꺼버렸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시운전이 끝나면 저절로 전원이 꺼진다고... 세상에..
EN 나올때까지는 필수 운전이고,
그 이후는 선택운전으로 새것이면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다길래
(그래도 하는 것이 좋단다.) 참는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왜 사용설명서에 없는 것인데.
인터버 에어컨은 설치할 때 진공작업을 해야한다던데, 그런 것도 없다.
찝찝하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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