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2019

The Elder Edda - Fragments of the Lay of Brynhild


브륀힐드의 시 단편들(FRAGMENTS OF THE LAY OF BRYNHILD).


군나르(Gunnar).
1. 브륀힐드(Brynhild), 부들리(Budli)의 딸! 그대 왜 사악하고 잔인한 생각에 빠져있소? 시구르드(Sigurd)가 그대에게 무슨 상처를 주었소? 그대 그 영웅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다니.

브륀힐드(Brynhild).
2. 시구르드(Sigurd)가 나에게 한 맹세는 모두 거짓맹세였소. 그는 모든 맹세 중 가장 엄수해야할 때에 나를 속였소.

호그니(Hogni).
3. 브륀힐드(Brynhild)는 분노에 사로잡혀 그대가 악행을 행하고, 피해를 끼치도록 부추겼소. 그녀는 구드룬(Gudrun)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에 원한을 품고, 자신이 가진 것, 그대를 꺼려했소.“ * * *

4. 어떤 이는 늑대를 굽고, 어떤 이는 뱀을 자르고, 어떤 이는 구쏘름(Guthorm)에게 늑대를 대접했다. 그들이 범죄를 열망하여 그 위대한 이에게 자신의 손을 대기 전에.

5. 밖에 규키(Giuki)의 딸 구드룬(Gudrun)이 서서, 가장 먼저 이 말을 먼저 내뱉었다.: “ 지금 전사들의 군주 시구르드(Sigurd)는 어디 있소, 나의 친족들이 맨 앞에서 말을 달리는 것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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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가 죽은 시구르드 위로 머리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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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그니(Hogni)만이  그녀에게 대답을 했다: “우리가 우리의 칼로 시구르드(Sigurd)를 베었소; 그의 회색 군마가 그 죽은 영웅 위로 몸을 굽히고 있소”.

7. 그러자 부들리(Budli)의 딸 브륀힐드(Brynhild)가 말했다. “그대들은 이제 무기와 땅을 누리게 될 것이오. 시구르드(Sigurd)가 좀 더 오래 삶을 유지했다면, 그 혼자 모든 것을 지배했을 테지만.

8. 그가 규키(Giuki)의 유산과 고쓰(Goth)의 민족을 그렇게 지배해야하는 것은 꼴사나웠소. 규키(Giuki)에게는 전쟁과 적의 몰락을 열망하는 아들이 다섯이나 있는데.

9. 그 다음 브륀힐드(Brynhild)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정으로 웃었다. 그 웃음 소리가 성곽 전체에 울려 퍼졌다: “그대들이 그 용감한 왕을 쓰러지게 했으니, 영토과 국민들을 맘껏 누릴 것이오.”

10. 그러자 규키(Giuki)의 딸 구드룬(Gudrun)이 말했다. “그대 가장 악독한 말을 많이도 말하는구려. 아마도 군나르(Gunnar)는 악귀에 사로잡혔나보오. 시구르드(Sigurd)의 살인자여! 증오 가득한 복수가 영혼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

11. 시구르드(Sigurd)는 르히네(Rhine) 강의 남쪽에서 스러졌다. 나무 위에서 까마귀가 새된 소리를 크게 냈다; “아틀리(Atli)가 그의 칼날에 너희의 피를 붉게 물들일 것이다. 너희들이 너희가 죽인 이에게 맹세했던 서약은 없어질 것이다.”

12. 저녁이 다가왔고, 많은 이들이 술에 취해 온갖 즐거운 이야기들을 했다: 그들이 모두 쉬러 가서 잠에 빠졌지만,. 군나르(Gunnar)는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오랫동안 깨어있었다:

13. 그는 발을 움직여 걸으며,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속으로 그 용맹한 영웅을 생각했다. 그들이 집으로 말을 달릴 때, 전투하는 동안 까마귀와 수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었는지도.

14. 부들리(Budli)의 딸, 스쿌둥 일족(Skioldungs) 의 딸 브륀힐드(Brynhild)는 날이 밝기 조금 전에 잠에서 깨었다. “나를 몰아붙여 슬픔을 쏟아내게 하던지, 아니면 진정시켜 슬픔을 참게 하시오.- 잘못은 이미 저질러졌으니.”

15. 이 말에  모두가 침묵했다.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녀가 자신이 웃으면서 갈망했던 것을 울면서  말하기 시작하니.

16. “내 꿈 속에서, 군나르(Gunnar)! 모든 것이 너무나 끔찍하게도, 방 안의 모두가 죽어있는 것 같았소. 내 침대는 차디차고, 왕이여! 그대는 기쁨을 빼앗긴 채 족쇄에 묶여 적의 무리에게로 말을 달리고 있었소. 그대들 니플룽 일족(Niflungs) 모두 위증자인 것에 걸 맞게 권력을 잃을 것이오!”

17. 나쁜 군나르(Gunnar)! 그대들이 그대의 발자국에 피를 묻혀 흐르게 한 것을 기억하고 있소; 그대 그가 자신이 으뜸임을 증명했기에 그 모든 것의 보복으로 그에게 악을 범했소.

18. 그리고 그 영웅(시구르드)이 나에게 구혼하기 위해 왔을 때, 그 용감한 영웅(시구르드)이 그 젊은 왕자(군나르)를 향해 자신의 서약을 얼마나 성스럽게 지켰는지 증명했소

19. 금으로 장식된 그의 칼을 그 거출한 왕은 우리 둘 사이에 놓았소; 그 칼날의 바깥부분은 불로 벼려졌지만, 그 안은 독으로 물러졌소.

시구르드(Sigurd)의 죽음을 이야기한 이 시에서는, 그가 야외에서 살해된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일부 자료는 그가 자신의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살해되었다고도 말하지만, 독일에서는 그가 숲 속에서 살해되었다 하며; “구드룬(Gudrun)의 두 번째 시(Gudrunarkvida hin Forna)에서는 시구르드(Sigurd)와 규키(Giuki)의 아들들이 공공 집회에 갔을 때, 살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자료에서 예외없이 그들(규키(Giuki)의 아들들)이 그(시구르드)에 대한 신뢰를 깼고, 그가 쓰러져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를 공격했다고 말한다.





브륀힐드의 남탓 오진다.
자기가 시구르드를 무고하고, 군나르에게 죽이라고 부추겨 놓고,
군나르가 시샘해서 죽였다고 말하며, 군나르가 나쁘다 한다.
그리고 더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아무 방어력이 없는 아직 아기인 시구르드의 아들 시그문드 조차 죽이라고 부추긴 것이다.
(그 부추김에 넘어가 죽여버린 군나르 형제들도 못난 것은 변함 없지만.)
브륀힐드는 너무 미화된 듯. 저런 행동을 했으면 발할라에 못들어 가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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