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속 중요한 괴물들이 이 족보에서 태어났다.
바다 속 생물들이 이상하게 생긴 것이 많아서 그런지 가이아(Gaia)와 폰토스(Pontus:Sea) 사이에서 생긴 자식들의 후손들은 괴물이 많다.
네레우스(Nereus)는 바다의 늙은이(the old man of sea)라 불리는데 또다른 바다의 신인 프로테우스(Proteus)처럼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예언 능력을 지녔다. 타이탄 오케아노스(Oceanus)의 딸 오케아니드(Oceanides) 중의 한명인 도리스(Doris)와 결혼해서 네리테스(Nerites: 바다의 신)라는 엄청난 미모의 아들 하나(아프로디테도 반했단다.)와 50 명의 바다의 님프 네레이드(Nereid: 선원들에게 친절하고 도움을 많이 준단다.)를 낳았다.
하르피(Harpy) Harpy.PNG:derivative work: Alagos [Public domain] |
포르키스(Phorcys)는 누이인 케토(Ceto)와 결혼해서 유명한 괴물자식들을 낳았다.
포르키스(Phorcys)도 붉은 피부에 하반신이 물고기이고 게의 집게발이 달린 괴물로 묘사된다.
폰토스(Pontus)와 그의 아들들이 바다의 신이었지만, 제우스(Zeus)가 크로누스(Cronus)를 몰아낸 후 포세이돈(Poseidon)이 바다의 지배자가 되었다.
케토(Ceto)는 사람 모습이다. 아름다운 뺨을 가졌다(fair-cheeked)라 표현된 것을 보면 아름다웠던 모양이다.
에우리비아(Eurybia:wide-force)는 부싯돌같은 마음을 가진 이(who has a heart of flint within her)라고 묘사되며, 제해권(the mastery of the seas)를 상징한다.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가이아와 우라누스의 아들 크리우스와 맺어져 많은 후손을 얻었다.
폰토스는 아에테르(Aether)와 헤메라(Hemera)의 딸 탈라사(Thalassa)와 텔키네스(The Telchines), 여러 물고기 종과 할리아(Halia)를 낳았다.
텔키네스(The Telchines)는 로도스(Rhodos) 섬의 정령으로 아홉명이고 손 대신 지느러미발과 개 머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물개 같은 모습인가? 그림은 찾을 수가 없네.) 여러 문헌에 금속을 잘 다룬다고 나와 있으며, 크로노스의 낫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후에 마법을 악의적 목적으로 사용해서 제우스가 죽였단다.
할리아(Halia:Halie)는 포세이돈의 연인으로 로도스(Rhodos)란 딸과 여섯명의 아들을 낳았다.
포르키스(Phorcys)와 케토(Ceto)의 자식들은 티포에우스(Typhoeus: Typhon)의 배우자가 되는 에드키나(Echidna), 그 유명한 고르곤들(The Gorgons), 그라에아에(Graeae), 라돈(Ladon), 토오사(Thoösa)가 있다.
(때에 따라서는 히스페리데스도, 히스페리데스는 닉스의 아이로 넣었기에 뺐다.)
포르키스(Phorcys)(중간)과 케토(Ceto)(오른쪽) Dennis Jarvis, Phorkys Mosaic Bardo, CC BY-SA 2.0 |
그라에아에(Graeae, Graiae; 포르키데스(Phorcides)라고도 함) 이들도 데이노( 또는 디노:Deino, Dino), 엔요(Enyo), 펨페르도(Pempherdo) 세 자매이며, 눈 하나와 이빨 한 세트를 서로 돌려가며 함께 쓰고 있다.(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이 생각난다.) 늙은 모습에 회색 머리 아마도 희게 센 머리를 하고 있다. 페르세우스(Perseus)가 눈을 뺏은 다음 메두사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다시 눈을 돌려 주었다.(퍼시 잭슨이 페르세우스를 따라했다?)
고르곤(Go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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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Perseus)와 그라이아에(Graiae)
(그림은 노인이 아니다?)
By Edward Burne-Jones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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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와 라돈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Public domain] |
토오사(Thoösa)는 바다의 님프(님프면 아름답겠군)로 포세이돈(Poseidon)의 연인이 되어 키클롭스(Cyclops)인 폴리페모스(Polyphemus)를 낳았다.
가이아와 타르타로스의 아들 괴물 아들 티포에우스(Typhoeus)과 포르키스의 딸 에키드나(Echidna)는 사랑에 빠져 역시 엄청난 자식들을 낳았다.
티포에우스(Typhoeus)은 제우스가 타이탄들을 몰아 낸 것에 화가 나서 가아라가 복수하려고 낳았단다. 어깨에서 백 개의 뱀 머리 자라나 있으며 그 뱀의 입에서 불을 내뿜고 그가 눈을 맞추면 모든 것이 불타오른단다. 하체도 뱀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제우스(Zeus)에게 도전했다가 패해서 타르타로스(Tartarus)에 감금되었다.(아버지한테 보내버렸구나.)
제우스(Zeus)와 싸우는 티포에우스(Typhoeus) Staatliche Antikensammlungen [Public domain] |
에키드나(Echidna)는 상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하체는 무서운 뱀인데, 말단이 뱀 꼬리가 아니라 뱀 머리로 되어 있어 그 뱀머리가 살점을 먹고 산다고 한다.
에키드나(Echidna) Gabriele Delhey, Echidna - parco dei mostri, CC BY-SA 4.0 |
티포에우스(Typhoeus)
어깨에서 뱀머리 100개가 자랐다고 했는데...
(손가락이 100개의 뱀이라고도 한다.)
Wenceslaus Hollar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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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Heracles)는 티포에우스와 에키드나의 원수다. 자식을 너무 많이 죽였어.)
오르트로스(Orthrus Orthros, Orthos, Orthus) : 머리가 셋인 거인 게리온(Geryon)의 양을 지키는 머리 둘 달린 개로 헤라클레스가 열 두 과업 중 열 번째 과업을 수행하며 죽였다.
케르베로스(Cerberus) : 지하세계(하데스)의 문을 지키는 머리 셋 달린 개. (초기 헤시오드의 기록은 머리가 500개였는데 점점 줄어 세 개가 되었단다.)
오르트루스(Orthrus)가 죽어 쓰러져 있다. Staatliche Antikensammlungen [Public domain] |
하데스(Hades)와 케르베르스(Cerberus)
(귀엽게 생겼네.)
No machine-readable author provided.
Stella maris assumed
(based on copyright cla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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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Chimera) : 입에서 불을 내뿜는 괴물로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등에 염소의 머리가 솟아나 있으며 꼬리의 끝은 뱀의 머리로 되어 있는 생명체이다. 이 생명체의 이름을 따서 여러 동물의 DNA를 합성한 동물을 키메라라고 부른다. 암컷으로 묘사되는데 갈기가 있다!! 그리스의 영웅 벨레로폰(Bellerophon)이 페가소스(Pegasus)를 타고 납덩이를 키메라의 목구멍에 창으로 찔러 넣어 질식시켜 죽였다.
레르나의 히드라(Lernaean Hydra) Gustave Moreau [Public domain] | 키메라(Chimera) Louvre Museum [Public domain] |
네메아의 사자(Nemean Lion) : 헤라클레스의 12 과업 중 첫 번째 과업이 얘를 죽이는 것이었다. 사람이 만든 무기로는 뚫을 수 없는 털가죽을 가지고 있고, 발톱은 인간이 만든 칼보다 날카로와 갑옷을 뚫을 수 있다. 헤라클레스가 털가죽으로 보호되지 않는 입 속으로 활을 쏴 죽인 다음, 그 가죽을 벗겨 갑옷 대신 뒤집어쓰고 다녔다고 한다. (칼로는 가죽을 도저히 벗길 수 없었는데, 아테나가 사자의 발톱을 이용하라고 알려 주었다.)
스핑크스(Sphinx) Metropolitan Museum of Art CC0 1.0 Public Domain Dedication | 네메아의 사자(Nemean Lion) By Pieter paul rubens [Public Domain] |
크로미온의 암퇘지(Crommyonian Sow) : 크로미온(Crommyon) 지방을 쑥대밭을 만들던 맷돼지로 테세우스(Theseus)에게 죽었다.
카우카수스 수리 (Caucasian Eagle : Aetos Kaukasios) No machine-readable author provided. Atoma assumed (based on copyright claims). [Public domain] | 크로미온의 암퇘지(Crommyonian Sow) Louvre Museum [Public domain] |
콜키스의 용(Colchian Dragon) : 콜키스(Colchis)에서 황금양털을 지키는 용. 잠도 자지 않고 쉬지도 않는단다. 이아손(Jason)이 양털을 훔칠 때 메데아(Medea)가 마법으로 잠을 자게 만들었다. 나중에 자신의 마차를 끌게 했단다.
스킬라(Scylla) Sailko, Trapezoforo, 150 dc ca, con restauri di carlo albacini, 6672, CC BY-SA 3.0 | 용이 이아손(Jason)을 토하고 있다. 옆에 서 있는 것은 아테나(Athena) Douris Cup, Vaticam Museums [Public dom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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